홈트운동4 플랭크, 오래 버티는 게 정답일까요? 자세 점수부터 매겨봐요 플랭크 얘기가 나오면 늘 시간부터 붙어요. 1분은 해야 한다, 3분은 버텨야 한다, 5분이면 상급자다 같은 말이요. 그래서 휴대폰 타이머를 켜놓고 초를 세며 부들부들 떠는 그림이 익숙하죠ㅋㅋ그런데 버틴 시간은 코어가 얼마나 일했는지를 잘 알려주지 않아요. 허리를 꺼뜨리고 2분을 버티는 것보다 자세를 지킨 30초가 낫거든요. 그래서 초를 재기 전에 채점부터 해볼게요. 항목은 다섯 개고, 각 1점이에요.다섯 항목으로 채점해보세요휴대폰을 옆에 세워두고 20초만 찍으면 확인이 훨씬 쉬워요. 몸으로 느끼는 자세랑 화면 속 자세는 꽤 자주 다르거든요.귀에서 어깨, 엉덩이, 무릎, 발목까지 옆에서 봤을 때 일직선인가요허리가 아래로 꺼지지 않았나요엉덩이가 천장 쪽으로 솟지 않았나요팔꿈치가 어깨 바로 아래에 있나요숨을 .. 2026. 10. 2.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 몇 분씩 해야 할까요? 10분을 쪼개서 나눠봤어요 운동할 시간이 40분뿐인 날, 준비운동에 10분을 쓰면 정작 본운동이 30분으로 줄죠. 그래서 슬그머니 건너뛰게 되고요ㅋㅋ그런데 준비운동은 본운동을 갉아먹는 시간이 아니라 본운동이 제대로 나오게 하는 시간이에요. 문제는 몇 분을 어디에 쓰는지 정해두지 않아서 매번 대충 넘어간다는 거죠. 그래서 10분을 어떻게 쪼개면 되는지 시계를 그려볼게요.준비운동 10분, 이렇게 쪼개요구간시간하는 것1구간3분제자리 걷기나 가볍게 움직여 체온 올리기2구간4분오늘 쓸 관절을 움직이는 동적 스트레칭3구간3분본운동 동작을 가벼운 강도로 예행연습3구간이 자주 빠지는 자리예요. 스쿼트를 할 거면 맨몸으로 몇 개 해보고, 걷기를 할 거면 느린 속도로 몇 분 걸어보는 거죠. 본운동 첫 세트를 준비운동처럼 쓰는 셈이에요.시간이 정말 .. 2026. 9. 13. 코어 운동, 윗몸일으키기부터 하면 될까요? 그 자리를 대신할 동작들 코어 운동을 시작한다고 하면 열에 아홉은 윗몸일으키기부터 떠올려요. 체력장에서도 했고, 개수를 세기 쉬우니 기록이 남는 느낌도 들고요.그런데 요즘 운동을 가르치는 자리에서 윗몸일으키기는 첫 번째로 권해지는 동작이 아니에요. 아예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고, 그 자리에 더 어울리는 동작이 따로 있다는 쪽에 가까워요. 이유부터 짧게 보고, 대신 넣을 동작을 하나씩 볼게요.왜 첫 번째 자리에서 밀려났을까요윗몸일으키기는 허리를 반복해서 둥글게 말았다 폈다 하는 동작이에요. 이 움직임이 반복되면 허리 디스크에 압박이 쌓일 수 있어요. 원래 허리가 약하거나 통증이 있던 분이라면 부담이 더 크고요.발을 누군가 잡아주거나 기구에 고정하고 하면 문제가 하나 더 붙어요. 발이 고정되면 허리 앞쪽을 지나는 근육이 크게 당겨지.. 2026. 9. 13. 스트레칭은 운동 전에 할까요, 후에 할까요? 타이밍마다 하는 게 달라요 운동 전에 다리 찢고 앉아서 30초씩 버티는 그림, 학창 시절부터 익숙하죠. 그런데 요즘은 운동 전에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말도 자주 보이고요. 그럼 대체 언제 하라는 건가 싶어지죠ㅋㅋ답부터 말하면 시점을 바꾸라는 게 아니라 종류를 바꾸라는 얘기예요. 스트레칭에는 크게 두 갈래가 있고, 각각 잘 맞는 자리가 달라요. 운동 전, 운동 후, 그리고 운동과 상관없는 평소. 세 칸으로 나눠서 볼게요.먼저 두 종류부터 구분해요동적 스트레칭은 움직이면서 관절을 쓰는 방식이에요. 팔을 크게 돌리거나 다리를 앞뒤로 흔들거나, 제자리에서 무릎을 올리며 걷는 식이죠. 근육을 늘리는 것보다 체온을 올리고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어요.정적 스트레칭은 한 자세로 멈춰서 근육을 늘린 채 버티는 방식이에요. .. 2026.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