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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15

운동보다 더 클 수 있는 숫자, 일상 활동량(NEAT) 이야기 일주일에 세 번, 한 번에 한 시간씩 운동하는 분이 있다고 해볼게요. 꽤 부지런한 편이죠ㅎㅎ 그런데 일주일 운동 시간을 전부 더해도 3시간, 하루 평균으로 나누면 26분 정도예요.이번엔 깨어 있는 시간을 계산해볼까요? 하루 16시간씩 일주일이면 112시간이에요. 여기서 운동 3시간을 빼면 109시간이 남으니까, 운동은 깨어 있는 시간의 3%가 채 안 되는 셈이죠. 운동 말고 이 나머지 시간에 생기는 움직임을 비운동성 활동 열량, 줄여서 NEAT라고 불러요. 걷기, 서 있기, 집안일, 계단 오르기, 심지어 자세를 고쳐 앉는 것까지 다 들어가요. 그러니 이 109시간을 시간대별로 잘게 쪼개 보면, 따로 운동 시간을 안 내도 움직임을 끼워 넣을 틈이 꽤 보여요~출근길아침엔 1분이라도 더 자고 싶은 게 당연하죠.. 2026. 9. 12.
술 마시면 살 안 빠지는 진짜 이유, 칼로리만 문제가 아니에요 술 마신 날은 밥을 좀 덜 먹으면 계산이 맞지 않을까요? 칼로리만 놓고 보면 그럴듯한데, 실제로는 그렇게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아요. 술은 칼로리를 더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먹는 양, 잠, 다음 날 움직임까지 줄줄이 건드리거든요. 그래서 술이 감량에 주는 영향은 계산기에 찍히는 숫자보다 늘 크게 나타나요.7kcal알코올 1g에 들어 있는 열량이에요. 영양학에서 쓰는 기본 환산값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1g에 4kcal, 지방이 9kcal니까 알코올은 지방 쪽에 더 가까운 셈이죠. 물처럼 술술 넘어가는데 열량은 기름에 가깝다니, 좀 억울하죠ㅠ그런데 이 7kcal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게 있어요. 알코올은 몸에 저장해 둘 수가 없어서 간이 분해해 내보내야 하는 물질이에요. 그래서 몸은 술이 들어오면 다른 일을 .. 2026. 9. 12.
야식이 안 끊기는 건 의지 문제가 아니에요, 몸이 보내는 신호 네 가지 밤 11시쯤만 되면 괜히 부엌을 서성이다가 결국 뭘 꺼내 먹고, 누워서 후회하는 날이 반복되고 있나요? 그게 다 의지가 약해서라고 결론 내리고 계셨다면, 그 결론은 잠깐 내려놓으셔도 돼요.밤에 식욕이 커지는 데에는 몸 쪽 사정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거든요. 이유도 모른 채 버티기만 하면 지치는 게 당연하죠ㅠ 참는 힘을 키우는 것보다 뭐가 식욕을 밀어 올리는지 차례로 짚어보는 편이 훨씬 덜 괴로워요.밤에 뭔가 당길 때, 이 순서로 따져보세요질문은 네 개예요. 위에서부터 하나씩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걸리는 게 나오면 거기 붙은 처방부터 해보시면 돼요. 두세 개가 한꺼번에 걸리는 날도 있을 텐데, 그럴 땐 욕심내지 말고 위쪽부터 하나씩 손보는 게 좋아요. 미리 말씀드리면 이 순서 어디에도 "더 참기"는 없어요.. 202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