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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정보30

운동보다 더 클 수 있는 숫자, 일상 활동량(NEAT) 이야기 일주일에 세 번, 한 번에 한 시간씩 운동하는 분이 있다고 해볼게요. 꽤 부지런한 편이죠ㅎㅎ 그런데 일주일 운동 시간을 전부 더해도 3시간, 하루 평균으로 나누면 26분 정도예요.이번엔 깨어 있는 시간을 계산해볼까요? 하루 16시간씩 일주일이면 112시간이에요. 여기서 운동 3시간을 빼면 109시간이 남으니까, 운동은 깨어 있는 시간의 3%가 채 안 되는 셈이죠. 운동 말고 이 나머지 시간에 생기는 움직임을 비운동성 활동 열량, 줄여서 NEAT라고 불러요. 걷기, 서 있기, 집안일, 계단 오르기, 심지어 자세를 고쳐 앉는 것까지 다 들어가요. 그러니 이 109시간을 시간대별로 잘게 쪼개 보면, 따로 운동 시간을 안 내도 움직임을 끼워 넣을 틈이 꽤 보여요~출근길아침엔 1분이라도 더 자고 싶은 게 당연하죠.. 2026. 9. 12.
하루 만에 1.5kg 늘었다면? 나트륨이랑 체중계 숫자 이야기 밤 열한 시, 출출한 김에 라면 하나 끓여서 국물까지 싹 비우고 잠들었다고 해볼게요ㅎㅎ 다음 날 아침, 세수도 하기 전에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숫자가 어제보다 1.5kg이나 올라가 있어요.순간 머릿속이 하얘지죠ㅠ 며칠 동안 조심했던 게 라면 한 그릇에 다 날아간 것 같고, 오늘은 굶어야 하나 싶고요. 근데 미리 답부터 드리면, 그 1.5kg은 대부분 물이에요. 그리고 그 물을 몸에 붙잡아 둔 범인은 어젯밤 국물 속에 들어 있던 나트륨이고요.라면 먹은 밤, 몸속에서는라면 국물을 들이켜는 순간 나트륨이 한꺼번에 몸으로 들어와요. 몸은 피랑 체액 속 나트륨 "농도"를 늘 일정하게 맞추려고 하는데요, 여기서 포인트는 나트륨의 양이 아니라 물에 녹아 있는 비율이라는 거예요. 짠 국물이 들어오면 이 비율이 확 올라가.. 2026. 9. 12.
술 마시면 살 안 빠지는 진짜 이유, 칼로리만 문제가 아니에요 술 마신 날은 밥을 좀 덜 먹으면 계산이 맞지 않을까요? 칼로리만 놓고 보면 그럴듯한데, 실제로는 그렇게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아요. 술은 칼로리를 더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먹는 양, 잠, 다음 날 움직임까지 줄줄이 건드리거든요. 그래서 술이 감량에 주는 영향은 계산기에 찍히는 숫자보다 늘 크게 나타나요.7kcal알코올 1g에 들어 있는 열량이에요. 영양학에서 쓰는 기본 환산값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1g에 4kcal, 지방이 9kcal니까 알코올은 지방 쪽에 더 가까운 셈이죠. 물처럼 술술 넘어가는데 열량은 기름에 가깝다니, 좀 억울하죠ㅠ그런데 이 7kcal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게 있어요. 알코올은 몸에 저장해 둘 수가 없어서 간이 분해해 내보내야 하는 물질이에요. 그래서 몸은 술이 들어오면 다른 일을 .. 2026. 9. 12.
폼롤러랑 마사지볼, 진짜 뭘 풀어주는 걸까요? 쓰는 법이랑 한계까지 "뭉친 근막을 풀어준다", 폼롤러 얘기가 나오면 거의 빠지지 않는 말이죠. 근데 롤러 위에서 몇 분 굴린다고 근막 같은 조직의 구조 자체가 바뀐다고 보긴 어려워요. 굴리고 나서 다리가 가벼워지는 그 느낌은 사실 다른 데서 오는 몫이 크거든요.지금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 건 신경계 쪽 설명이에요. 근육에는 긴장도를 감지하는 감각 수용기가 있는데, 압박이 들어오면 이 수용기가 반응하면서 근육을 조이던 신호가 잠깐 누그러져요. 눌렀다 풀 때 그 부위로 피가 더 도는 것도 회복 쪽으로는 반가운 변화고, 압박 자극이 같이 들어오면서 통증이 덜 느껴지는 효과도 겹쳐요. 그러니까 "근막이 펴졌다"기보다는 "몸이 잠깐 긴장을 내려놨다"에 가까운 거예요ㅎㅎ이렇게 쓰면 좋아요같은 롤러라도 언제, 얼마나 천천히 굴리.. 2026. 9. 12.
야식이 안 끊기는 건 의지 문제가 아니에요, 몸이 보내는 신호 네 가지 밤 11시쯤만 되면 괜히 부엌을 서성이다가 결국 뭘 꺼내 먹고, 누워서 후회하는 날이 반복되고 있나요? 그게 다 의지가 약해서라고 결론 내리고 계셨다면, 그 결론은 잠깐 내려놓으셔도 돼요.밤에 식욕이 커지는 데에는 몸 쪽 사정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거든요. 이유도 모른 채 버티기만 하면 지치는 게 당연하죠ㅠ 참는 힘을 키우는 것보다 뭐가 식욕을 밀어 올리는지 차례로 짚어보는 편이 훨씬 덜 괴로워요.밤에 뭔가 당길 때, 이 순서로 따져보세요질문은 네 개예요. 위에서부터 하나씩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걸리는 게 나오면 거기 붙은 처방부터 해보시면 돼요. 두세 개가 한꺼번에 걸리는 날도 있을 텐데, 그럴 땐 욕심내지 말고 위쪽부터 하나씩 손보는 게 좋아요. 미리 말씀드리면 이 순서 어디에도 "더 참기"는 없어요.. 2026. 9. 12.
홈트 기구, 왜 사놓고 옷걸이가 될까요? 사기 전에 막는 방법 새해 첫 주엔 매일 저녁 돌아가던 실내 자전거가 3월쯤엔 핸들에 수건이랑 양말이 널린 빨래 건조대가 돼 있는 장면, 한 번쯤 보셨죠?ㅋㅋ 큰맘 먹고 거실에 들인 러닝머신 손잡이에는 외투가 겹겹이 걸려 있고요. 농담처럼 주고받는 얘기지만 그만큼 흔하다는 뜻이기도 해요.근데 이게 꼭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일은 아니에요. 방치된 기구들을 들여다보면 증상이 몇 가지로 꽤 또렷하게 나뉘고, 증상마다 듣는 처방도 따로 있거든요. 집에 있는 기구, 혹은 눈여겨보는 기구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하나씩 맞춰보세요~증상. 꺼내는 것부터 귀찮아요운동 한 번 하려면 베란다에서 기구를 끌고 나오고, 거실 테이블을 밀고, 매트를 펴고, 전원까지 꽂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준비만 하다 5분이 훌쩍 가죠. 퇴근하고 소파에 한번 몸을 .. 202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