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맨몸운동3

플랭크, 오래 버티는 게 정답일까요? 자세 점수부터 매겨봐요 플랭크 얘기가 나오면 늘 시간부터 붙어요. 1분은 해야 한다, 3분은 버텨야 한다, 5분이면 상급자다 같은 말이요. 그래서 휴대폰 타이머를 켜놓고 초를 세며 부들부들 떠는 그림이 익숙하죠ㅋㅋ그런데 버틴 시간은 코어가 얼마나 일했는지를 잘 알려주지 않아요. 허리를 꺼뜨리고 2분을 버티는 것보다 자세를 지킨 30초가 낫거든요. 그래서 초를 재기 전에 채점부터 해볼게요. 항목은 다섯 개고, 각 1점이에요.다섯 항목으로 채점해보세요휴대폰을 옆에 세워두고 20초만 찍으면 확인이 훨씬 쉬워요. 몸으로 느끼는 자세랑 화면 속 자세는 꽤 자주 다르거든요.귀에서 어깨, 엉덩이, 무릎, 발목까지 옆에서 봤을 때 일직선인가요허리가 아래로 꺼지지 않았나요엉덩이가 천장 쪽으로 솟지 않았나요팔꿈치가 어깨 바로 아래에 있나요숨을 .. 2026. 10. 2.
코어 운동, 윗몸일으키기부터 하면 될까요? 그 자리를 대신할 동작들 코어 운동을 시작한다고 하면 열에 아홉은 윗몸일으키기부터 떠올려요. 체력장에서도 했고, 개수를 세기 쉬우니 기록이 남는 느낌도 들고요.그런데 요즘 운동을 가르치는 자리에서 윗몸일으키기는 첫 번째로 권해지는 동작이 아니에요. 아예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고, 그 자리에 더 어울리는 동작이 따로 있다는 쪽에 가까워요. 이유부터 짧게 보고, 대신 넣을 동작을 하나씩 볼게요.왜 첫 번째 자리에서 밀려났을까요윗몸일으키기는 허리를 반복해서 둥글게 말았다 폈다 하는 동작이에요. 이 움직임이 반복되면 허리 디스크에 압박이 쌓일 수 있어요. 원래 허리가 약하거나 통증이 있던 분이라면 부담이 더 크고요.발을 누군가 잡아주거나 기구에 고정하고 하면 문제가 하나 더 붙어요. 발이 고정되면 허리 앞쪽을 지나는 근육이 크게 당겨지.. 2026. 9. 13.
홈트 초보 4주 루틴, 기구 없이 시작해서 습관까지 만드는 순서 홈트 결심한 첫날, 제일 힘들어 보이는 40분짜리 영상을 끝까지 따라 하고 뿌듯하게 잠드는 분들 많아요. 그런데 이틀 뒤엔 근육통 때문에 의자에 앉는 것도 조심스럽고, 그렇게 며칠 쉬다 보면 매트는 어느새 구석에 돌돌 말려 있죠ㅋㅋ이건 끈기가 없어서 생기는 일이 아니에요. 출발선을 너무 앞에 그어둔 탓이 크거든요. 지금 내 몸이 아니라 한참 운동해온 사람한테 맞는 양으로 시작하면 첫 주를 넘기는 것부터 버거워요. 그래서 아래 계획은 일부러 싱겁게 출발해요. 첫 4주에 노리는 건 체형 변화가 아니라, 동작을 정확히 익히고 정해진 날 매트 까는 게 당연해지는 거랍니다~기본 동작 다섯 개도구 없이 몸 하나로 되는 동작만 골랐어요. 4주 내내 이 다섯 개를 돌려요.스쿼트 — 하체 전체를 써요. 발을 어깨너비로 .. 202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