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 식단13

칼로리 적자, 하루에 얼마나 줄여야 안전하게 빠질까요? 체지방 1kg을 빼려면 대략 7,700kcal를 덜 먹어야 한대요. 하루 500kcal씩 줄이면 일주일에 3,500kcal, 그러니까 0.5kg쯤 빠진다는 계산이죠. 숫자만 보면 이만큼 깔끔한 공식도 없어요ㅎㅎ그런데 이 공식에서 뻗어 나온 생각들이 문제예요. 더 줄이면 더 빠질 것 같고, 느리면 뭔가 잘못된 것 같고, 체중계가 멈추면 더 굶어야 할 것 같죠. 하나하나 그럴듯한데 다이어트가 꼬이는 지점도 대부분 여기서 시작돼요.착각 하나. 두 배로 줄이면 두 배로 빠진다흔히 이렇게 생각하죠. 500kcal에 일주일 0.5kg이면, 1,000kcal를 줄일 땐 1kg씩 빠질 거라고요. 계산만 놓고 보면 흠잡을 데가 없죠~실제로는 몸이 계산기처럼 순순히 움직여주지 않아요ㅋㅋ 칼로리가 크게 모자란 상태가 이어지.. 2026. 9. 12.
감량기 단백질, 체중 1kg당 몇 g 먹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지금 80kg, 목표 65kg인 분이라면 단백질 얘기가 나올 때마다 "체중 1kg당 1.2g"이라는 숫자를 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막상 계산기를 켜면 손가락이 멈추죠. 80을 곱해야 할까요, 65를 곱해야 할까요? 운동까지 하고 있으면 1.2보다 더 올려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이게 은근히 중요한 게, 너무 적게 잡으면 살이 빠질 때 근육까지 같이 빠져나가요. 근육은 가만히 있어도 칼로리를 쓰는 조직이라 많이 줄면 똑같이 먹어도 예전보다 덜 빠지는 몸이 되거든요. 반대로 너무 크게 잡으면 매끼 고기를 산더미처럼 쌓아 먹어야 하는 숫자가 나와서 오래 버티기 힘들고요.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곱하기 두 번이면 끝나는 계산이라 숫자 싫어하는 분도 충분히 따라오실 수 있답니다ㅎㅎ1단계 — 어느 .. 2026. 9. 12.
기초대사량 계산기 숫자대로 먹었는데 왜 안 빠질까요? 계산기에 키, 체중, 나이를 넣으니 기초대사량 1,450kcal, 활동량 "보통"으로 하루 소비량 2,240kcal가 나왔다고 치고요. 여기서 500을 빼 1,740kcal에 맞춰 두 달을 꼬박 지켰는데 체중이 겨우 1kg 줄었다면 어떨까요? 계산이 틀린 걸까요, 몸이 이상한 걸까요ㅠ둘 다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계산기 숫자는 처음부터 추정치고, 어긋나는 자리도 대부분 정해져 있거든요ㅎㅎQ. 기초대사량이 곧 하루에 쓰는 칼로리 아니에요?아니에요, 기초대사량은 하루 소비량의 한 조각일 뿐이에요. 하루에 쓰는 칼로리는 크게 네 덩어리로 나뉘거든요.기초대사량 —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쓰는 몫이에요. 심장 뛰고 체온 유지하고 장기가 돌아가는 데 들고, 보통 하루 전체의 60~70%를 차지해요식사유도 열생성 — .. 2026. 9. 12.
식단 기록, 세 줄만 적어도 달라지는 이유 오늘 점심에 뭐 드셨는지는 바로 떠오르시죠? 그럼 오후 네 시쯤 입에 들어간 건요? 책상 위에 굴러다니던 과자 몇 개, 누가 건넨 달달한 커피 한 잔 같은 건 벌써 기억에서 흐릿해졌을 거예요ㅎㅎ식단 기록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얘기는 이제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잖아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면 앱에서 음식 이름을 하나하나 찾고 그램 수까지 넣다가 며칠 만에 손을 놓게 돼요. 그렇게 지치는 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너무 꼼꼼하게 하려다 보니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사실 기록이 효과를 내는 건 칼로리 숫자가 정확해서가 아니거든요. 세 줄짜리 메모로도 충분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어요.적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달라져요기록을 하기로 하면 신기하게도 뭘 집어 들기 전에 잠깐 멈칫하게 돼요. "아, 이것.. 2026. 9. 12.
하루 만에 1.5kg 늘었다면? 나트륨이랑 체중계 숫자 이야기 밤 열한 시, 출출한 김에 라면 하나 끓여서 국물까지 싹 비우고 잠들었다고 해볼게요ㅎㅎ 다음 날 아침, 세수도 하기 전에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숫자가 어제보다 1.5kg이나 올라가 있어요.순간 머릿속이 하얘지죠ㅠ 며칠 동안 조심했던 게 라면 한 그릇에 다 날아간 것 같고, 오늘은 굶어야 하나 싶고요. 근데 미리 답부터 드리면, 그 1.5kg은 대부분 물이에요. 그리고 그 물을 몸에 붙잡아 둔 범인은 어젯밤 국물 속에 들어 있던 나트륨이고요.라면 먹은 밤, 몸속에서는라면 국물을 들이켜는 순간 나트륨이 한꺼번에 몸으로 들어와요. 몸은 피랑 체액 속 나트륨 "농도"를 늘 일정하게 맞추려고 하는데요, 여기서 포인트는 나트륨의 양이 아니라 물에 녹아 있는 비율이라는 거예요. 짠 국물이 들어오면 이 비율이 확 올라가.. 2026. 9. 12.
술 마시면 살 안 빠지는 진짜 이유, 칼로리만 문제가 아니에요 술 마신 날은 밥을 좀 덜 먹으면 계산이 맞지 않을까요? 칼로리만 놓고 보면 그럴듯한데, 실제로는 그렇게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아요. 술은 칼로리를 더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먹는 양, 잠, 다음 날 움직임까지 줄줄이 건드리거든요. 그래서 술이 감량에 주는 영향은 계산기에 찍히는 숫자보다 늘 크게 나타나요.7kcal알코올 1g에 들어 있는 열량이에요. 영양학에서 쓰는 기본 환산값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1g에 4kcal, 지방이 9kcal니까 알코올은 지방 쪽에 더 가까운 셈이죠. 물처럼 술술 넘어가는데 열량은 기름에 가깝다니, 좀 억울하죠ㅠ그런데 이 7kcal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게 있어요. 알코올은 몸에 저장해 둘 수가 없어서 간이 분해해 내보내야 하는 물질이에요. 그래서 몸은 술이 들어오면 다른 일을 .. 202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