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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기록2

스마트워치가 알려주는 숫자,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요? 항목별로 등급을 매겨봤어요 운동 40분 하고 손목을 보니 480kcal이 찍혀 있어요. 밥 한 공기가 300kcal쯤이니까 두 공기 가까이 태운 셈이네, 하고 마음이 놓이죠ㅎㅎ그런데 이 숫자들, 항목마다 정확도가 꽤 달라요. 어떤 건 거의 믿어도 되고, 어떤 건 방향만 참고하는 게 맞고, 어떤 건 사실 추정치에 가깝거든요. 손목에 찍히는 숫자를 네 가지로 나눠서 등급을 매겨볼게요.1등급 — 걸음수와 이동 거리가장 믿을 만한 항목이에요. 손목의 흔들림을 감지해 걸음을 세는 방식이라 원리가 단순하거든요. 걷는 동안 팔을 자연스럽게 흔든다면 실제 걸음수와 크게 어긋나지 않아요.다만 몇 가지 상황에서는 어긋나요. 장바구니를 들고 걷거나 유모차를 밀 때처럼 팔이 고정되면 실제보다 적게 세고, 반대로 설거지처럼 팔만 반복해서 움직이는 일을 .. 2026. 9. 13.
식단 기록, 세 줄만 적어도 달라지는 이유 오늘 점심에 뭐 드셨는지는 바로 떠오르시죠? 그럼 오후 네 시쯤 입에 들어간 건요? 책상 위에 굴러다니던 과자 몇 개, 누가 건넨 달달한 커피 한 잔 같은 건 벌써 기억에서 흐릿해졌을 거예요ㅎㅎ식단 기록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얘기는 이제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잖아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면 앱에서 음식 이름을 하나하나 찾고 그램 수까지 넣다가 며칠 만에 손을 놓게 돼요. 그렇게 지치는 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너무 꼼꼼하게 하려다 보니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사실 기록이 효과를 내는 건 칼로리 숫자가 정확해서가 아니거든요. 세 줄짜리 메모로도 충분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어요.적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달라져요기록을 하기로 하면 신기하게도 뭘 집어 들기 전에 잠깐 멈칫하게 돼요. "아, 이것.. 2026. 9. 12.